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내가 가입한 보험 외에 지자체에서 대신 보험료를 내주는 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시민안전보험'입니다.
이 보험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위해 보험사와 직접 계약한 상품입니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가 전혀 필요 없으며, 사고 발생 당시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면 누구나 보상 대상이 됩니다.
1. 자동 가입: 전입 신고와 동시에 자동 가입 (나이, 성별, 직업 불문)
2. 무료 혜택: 보험료는 지자체에서 100% 부담
3. 중복 보상: 내가 가입한 개인 실비/암보험 등과 중복해서 보상 가능
1. 부산광역시 시민안전보험 주요 보장 (2025-2026)
부산광역시는 도시 특성에 맞춰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나 자연재해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 보장 항목 | 보상 한도 (최대) | 비고 |
|---|---|---|
|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 1,000만 원 ~ 1,500만 원 | 장해율에 따라 지급 |
|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 1,000만 원 | 버스, 지하철, 택시 등 포함 |
|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 1,000만 원 | 범죄 피해 보상 |
|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 1,000만 원 | 만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
2. 경상남도 주요 시·군별 특화 보장
경남 지역은 각 시·군(창원, 김해, 진주, 양산 등)마다 보장 항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 거주지의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창원시·김해시 공통 항목
- 자연재해 사망: 일사병, 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시 보상
- 익사사고 사망: 물놀이 사고 등 익사 사고 시 보상 (자살/범죄 제외)
- 사회재난 사망: 다중밀집시설 사고 등 대규모 재난 시 보상
✅ 군 단위(농어촌) 특화 항목
경남의 군 단위 지역은 농기계 사고가 잦은 특성을 반영하여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 1,000만 원~2,000만 원 한도)
3. 보험금 청구 방법 및 절차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고 발생: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 보험금 청구 접수: 각 지자체와 계약된 보험사 콜센터로 직접 연락
- 서류 제출: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사고 증빙 서류(진단서, 경찰 사고 확인서 등)
- 심사 및 지급: 보험사 심사 후 지정된 계좌로 보상금 입금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접속 후 [보험] -> [내 보험] -> [동네 무상 보험] 메뉴에서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면 현재 보장되는 항목과 전화번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보상 제외 대상)
- 교통사고 시 본인의 과실이 있는 일반 승용차 운전 중 사고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만 보장)
- 고의적 사고, 자해, 범죄 행위로 인한 사고는 보상되지 않습니다.
- 타 지역에서 사고가 났더라도 사고 당시 내 주소지가 부산이나 경남이었다면 해당 지자체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면 어떻게 되나요?
전입 신고를 하는 순간 이전 지역의 보험은 해지되고, 새로운 지역의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사고 당시 거주지가 어디였는지가 중요합니다.
Q2.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네, 해당 지자체에 국내 거소 신고가 되어 있는 등록 외국인이라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3. 개인 보험이 있는데 또 받을 수 있나요?
네, 시민안전보험은 정액 보상 형태가 많아 개인적으로 가입한 실손보험이나 생명보험과 중복해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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